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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는 퍼지는데 백신은 없어...아프리카, 1주 감염자 20%↑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7-10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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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륙이었던 아프리카에서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8일 WHO(세계보건기구)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아프리카의 신규 감염자 수는 25만10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20%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정점보다도 12% 뛴 수치다. 주간 신규 감염자 수는 7주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아프리카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탓이다. 인구가 13억명에 이르는 아프리카는 현재까지 백신 5400만회 분 밖에 접종되지 않았다. 전세계 주사횟수 33억5000만 회의 1.6%다. 인구 비중 16%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특히 완전 접종자는 대륙 인구의 1%에 머문다.


이로 인해 남단의 남아공에서 하루 평균 2만 명이 새로 감염되고 북부의 튀니지에서 6600명, 잠비아 1800명 순으로 많다.


로이터 통신 집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의 누적확진자는 현재 587만 명에 달해 전세계 1억8600만 명의 3.1%를 점하고 있다.


총사망자는 14만9000명으로 전세계 402만 명의 3.7%로 누적감염자와 비슷하다. 그래도 남아공, 우간다 및 튀니지에서 에서 최근 하루 평균 353명, 144명 및 114명 씩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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