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SOC도로사업 추진 원활
  • 장주일 기자
  • 등록 2015-08-18 10:07:24

기사수정

충청북도는 4% 경제 실현의 핵심 기반인 도로 SOC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지난 6월 30일에 국토 동서교통망인 충주~제천 구간(23.9㎞)이 개통되어 평택에서 제천까지 전 구간을 고속도로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오창~안동을 연결하는 동서5축 도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옥산~오창 민자 고속도로는 작년에 착공하여 공사 중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간 확장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2%인 옥천에서 영동까지(7.1㎞)의 선형개량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신수도권 관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세종시~청주공항~청주 연결도로 또한 구간별로 계획기간 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하나된 충북 실현을 위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제1고속화도로는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이중 청주~음성 구간은 내년도에 착공 예정이다.

 

제2고속화도로 중 영동~보은 구간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보은~옥천 등 나머지 구간도 착실히 진행되어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금년 4월에 청주 북일~남일 우회도로(1.4㎞)가 개통한데 이어 남면~북면(공정율 96%), 휴암~오동(공정율 86%) 구간이 내년도에 완공이 되면 청주 시내의 교통 혼잡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주요 지방 도로망인 문의~대전, 산성~무성 등 12개 노선이 공사 중에 있으며, 노은~북충주, 옥천 매화~동이 구간 등은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도로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17개소와 군도·농어촌도로 14개소가 올해 말까지 개설·정비되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도 위험도로 구조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도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한국도로공사·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경제·산업 발전의 핵심 기반인 도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 등 재원마련과 효율적인 도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