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정읍관내에서 대규모 축사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여름철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지난 6월부터 자체 추진해왔으나 최근 전기 단락 및 누전으로 인한 소규모 축사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서한문 발송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정읍지역 축사시설 원인별 현황을 조사한바 총 17건 중 전기적원인은 12건, 미상 3건, 용접 1건, 기타 1건으로 71% 정도가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하였고
실제로 지난 7일 정읍시 고부면 덕안리 소재 K 계사, 9일 소성면 용정리 소재 S 농장에서 전기적 아크(단락)를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축사(돈사·계사) 농가 341개 대상에 대해 ▲여름철 냉방기기(환풍기, 선풍기) 주변 청소 및 가연물 제거 ▲배전반 등 전기시설 주변 청소 ▲노후전선 즉시 교체 ▲비상소화용수 및 소화기 사전 비치 등을 내용으로 한 서한문 발송 및 축사(돈사·계사) 안전통화제, 전광판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준식 정읍소방서장은 “여름철 축사 화재의 주원인은 환풍기 등 냉방기기 과열과 전기 배전반 관리 소홀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냉방기기 및 배전반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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