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이스라엘이 지난 5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치를 당시 민간인을 상대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HRW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 가운데 비군사 목표물에 3차례 공격이 이뤄져 62명의 시민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쟁을 규율하는 국제법에 따르면 고의로 민간인을 살해하거나 민간 시설을 공격하는 등의 행위는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HRW는 조사관들을 가자지구에 보내려고 했으나 이스라엘 측에 의해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HRW는 다음 달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전쟁범죄를 저지른 근거를 보고서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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