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정 박 대북특별부대표가 4일(현지시간) 한국 측 대표들과 첫 관계부처 합동 국장급, 부대표급 협의를 주재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에 한국에서 외교부와 통일부, 청와대 관계자들이, 미국에서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와 재무부,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미 양측은 한반도의 현 상황과 인도주의 협력 전망,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일 협력과 다자포럼에서의 조율 문제를 논의했다.
국무부는 이번 국장급 협의는 북한 문제에 대한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 의지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미 조율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