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덥고 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북도는 식중독 발생에 따른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전북도는 김제시와 시청 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원인․역학조사 역량 향상을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제시 위생․보건 부서와 집단급식소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식중독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점심을 이용한 20명이 설사 및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 식중독 발생상황 관계기관 신속전파 ▲ 현장 대응
원인․역학조사 실시 ▲ 환경․인체검체 채취 및 의뢰 ▲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협의 등이다.
아울러 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모의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기관의 식중독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훈련을 8월 19일 14개 시․군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들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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