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이라 함.)와 대한명상의학회는 11일(수)에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이라 함.)의 마음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명상의학회는 2013년에 발족한 국내 유일의 명상의학 분야 전문 학회임. 주요 병의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재활센터에서 명상 연구와 치료를 담당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관련 학회 전문가 200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학술대회와 연수를 통한 명상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주태 하나원장과 김경승 대한명상의학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명상 프로그램 도입, 맞춤형 정서안정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서비스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면, 교육생들이 험난한 탈북 과정과 생소한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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