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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중교통시설 및 물류센터 특별 방역 점검 실시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8-13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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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시설 및 유통물류센터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대유행 상황이 지속되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집단 감염의 위험성이 큰 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상황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연장되는 2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구는 점검 기간 동안 관련 부서 직원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마을버스, 지하철 등 관내 대중교통시설과 유통물류센터 4개소에 대해 불시 점검을 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해당 시설들을 순찰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대중교통시설에 대해서는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버스 승차대와 지하철 개찰구, 통로 위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집담 감염의 위험도가 큰 유통물류센터에 대해서는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출입자 명부 관리, 근로자 간 거리 두기 간격 유지, 휴게시설 및 구내식당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0일과 11일 영등포역 일대 마스크 미착용 단속과 유통물류센터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내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준수 사항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빈틈없는 방역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에도 관내 50인 이상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서울시-자치구 합동 특별방역점검과 함께 구 자체 점검을 병행 실시하며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대응에 나서 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속적인 폭염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대중교통 이용객과 물류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지침 준수 등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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