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3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영․호남 아동 단원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천사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유튜브 생중계 공연을 펼쳤다.
이번 합동 연주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남 단원 35명과 경북 단원 35명(영상 송출), 박수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소수의 공연 관계자만 참석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전남도와 경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복지를 지원하고 두 지역 간 문화탐방,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등을 펼쳐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돌봄과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는 영․호남 꿈나무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서 화합과 상생을 뜻하는 붉은 노을, 맘마미아 등 총 8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선보였다.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매년 ‘천사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한다. 현재 강진에서 6번째 천사보금자리 주거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16년 해남군(제1호), '17년 고흥군(제2호), '18년 장흥군(제3호)
19년 나주시(제4호), '20년 진도군(제5호), '21년 강진군(제6호)
또한 천사의 마음을 가진 나눔 후원자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며, 그동안 전남과 경북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간 자매결연, 전남‧경북 상호 지역 방문, 영호남 어린이
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영호남 아동복지와 지역 상생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가 전남과 경북의 상생발전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영호남 꿈나무들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경북도와 함께 ‘더 새롭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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