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는 코로나19로 드러난 인권 현안과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시기에 포용적 인권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회복과 포용 :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다양한 작품이 고루 접수되었으며 고양시 인권증진위원 및 각 분야 전문가 총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인권지향성 및 작품성 등을 고루 심사해, 포스터 12편·짧은 동영상 5편·수필 7편 등 총24편을 선정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포스터 분야의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누군가에겐 절망입니다’, 일반부문에서 ‘인권비빔밥’▲짧은 동영상 분야의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보통의 청춘’, 일반부문에서 ‘양성평등’ ▲수필분야에서 ‘대물림되는 차별’등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새소식에서 수상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4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은 포스터분야를 시작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고양소식지에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인권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인권문화제나 세미나 등에 활용해, 인권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정책 발굴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를 맡은 (사)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일상에서 경험한 차별문제 등을 차분하게 드러낸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훌륭한 작품이 많아 입선작을 선정하는데 고심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의 형식적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공모전의 취지를 감안해 메시지의 선명함과 건강한 미래지향성을 가진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 앞으로도 인권이 활짝 피는 고양시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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