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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올림픽 우하람·김세희 선수 격려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8-26 1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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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세희,김석준교육감,우하람


최근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하고 귀국한 부산체육고 출신 우하람(다이빙), 김세희(근대5종) 선수가 8월 25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했다.


우하람 선수는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4위에 올라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김세희 선수는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최고 성적(11위)을 기록했다. 이들 선수는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들 선수를 접견하고 도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부산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위를 선양한 데 대해 부산교육가족을 대표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들 선수는 이날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하람 선수는 “학생 여러분도 더 높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간의 소중함과 자신의 능력을 믿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보다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코로나19 잘 이겨내시고 늘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김세희 선수는 “부산 학생 여러분,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매순간을 간절히 소중하게 여기시면 꼭 꿈을 이루실 겁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김석준 교육감은 “최근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부산 출신의 우하람 선수와 김세희 선수에게 부산교육가족을 대표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학생들도 이들 선수와 같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하람 선수(국민체육진흥공단)는 부산체고(2017년 졸업) 재학 중에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였고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여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특히, 이번 2020 도쿄올림픽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 4위의 성적을 거두며 다이빙 불모지였던 한국 다이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김세희선수(BNK저축은행)는 부산체고 졸업(2014년) 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은메달,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근대5종 혼성계주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 11위를 달성했다. 특히 펜싱, 수영, 승마에서 중간합계 2위에 오르는 등 한국 여자 근대5종 역사에 남을 기록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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