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대 초등교사, 화이자 접종후 소장 썩어..."기저질환 있었지만 건강해"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8-30 10:22:32
기사수정


▲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만24세 초등교사, 화이자 1차 접종 후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 


'지방에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의 여동생'이라 소개한 청원인은 "8월 12일 밤 9시경 엄마에게 오빠가 백신 부작용으로 간이 너무 안 좋고, 소장이 썩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했다. 


청원인은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으며 8월 4일부터 소화부량을 호소해 소화제를 며칠째 사 먹다가 8월 10일 복통을 호소해 종합병원에 입원후 CT, 혈액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1일 나온 결과 " 원장님께서는 간이 너무 많이 부어있고 이건 백신 부작용이라며 대학 병원으로 빨리 가라고 하셔서 응급으로 대학 병원으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병원에서는 기저질환 약을 잠시 끊어서 그런것이라며 약 처방만 했다. 또 심한 복통으로 종합병원에 갔으나 백신부작용이 맞고,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이라며 다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고 소장이 썩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에 따르면 피해자는 '1차성 레이노(손 끝 쪽 혈관 연축)'와 '기무라병(귀 주위에 염증 질환)'이라는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었지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기 전까지는 건강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백신으로 인해 한두 명 죽고 아픈 게 아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부작용에 철저히 대응하여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달라.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659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호서대학교 내 불법촬영 점검
  •  기사 이미지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 어버이날 맞이 복지이장 특화사업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핫라인 구축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