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총명침 맞고 한약처방까지…마포, 한의약으로 치매 예방 나서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9-02 09:23:54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 한의약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치매 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마포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추정인구는 2019 5038명이고, 치매추정 유병률은 2017 9.95%에서 2019 10.3%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구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진입으로 치매 및 인지 저하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르신이 꾸준히 늘어나고있다라며 치매예방으로 의료비 부담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더불어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게됐다라고 말했다.

 

사업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어르신 중 인지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 총 50명으로 9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현재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어르신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집 근처 가까운 지정한의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정한의원의 치매 선별검사로 고위험 판정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 후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검사비용은 무료다.

 

마포구 지정한의원은 공덕경희 한의원, 숭실 한의원 등 총 8개소로 마포구보건소 홈페이지(사업안내>치매관리사업>어르신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까지 지정한의원에서 총명침시술(12~16) 한약처방(첩약 또는 과립) 한의사 개별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해 코로나19로 방문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인지저하 및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662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