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친환경+스마트 접목 기술로 ‘도로 물고임 해소’ 전국 확산…주민생활 혁신 선도
  • 조정희
  • 등록 2021-09-02 13:50:19

기사수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특허 개발한 혁신기술로 전국 곳곳 장마철 도로 물고임 현상의 완벽 해결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도로 물고임을 해소하는 배수장치 및 신공법을 개발해 특허청 출원을 진행하고, 올해 3월 최종적으로 특허 등록까지 완료하며 물고임없는 도로환경 개선에 힘쏟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서 처음 개발한 도로 물고임 배수 시설은 물고임이 발생하는 도로변 지하에 중앙 하수관로까지 이어주는 일체형 연결관을 설치하고 친환경 투수성 골재로 메우는 방식의 ‘하수본관 일체형 연결공법’과 인근 빗물받이 연결 방식의 ‘빗물받이 일체형 연결공법’ 두 가지로, 높은 배수효과를 자랑한다.

물고임 배수장치는 강우 시 배수 불량으로 인한 보행 불편, 물튀김 피해를 줄이고 악취 및 벌레 발생 등의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당일굴착‧시공‧복구가 가능해 공사 소요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기존 공사비 대비 76% 가량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빗물받이 등 유입시설 곳곳에 스마트 센서를 설치하여 우기 시 배수 저하 및 장치 작동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5월 여의도동 30-2번지 삼부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물고임 배수장치를 시범 설치한 이후, 지역 곳곳에 배수기술을 적용하여 도로변 물고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구는 서울시, 타 자치구를 포함한 전국에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홍보에도 힘썼다.

배수시설의 효과가 입증된 후에는 장치 원리 및 공법을 타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며 우수사례 확산에 힘을 기울인 결과, 광주, 대전,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물고임 장치를 적극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 시책혁신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된 후, 올해에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혁신 우수사업(적극행정) 국비지원 선도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

향후 구는 상습 물고임 지역에 대한 배수장치 설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국제 특허 출원, 워킹그룹을 통한 우수사례의 전국 지자체 홍보‧확산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감지 기술을 풍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안전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개발에 힘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의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연구해 고안된 ‘도로 물고임 배수 장치’가 여러 지자체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실은 장치의 실효성과 우리구 직원의 우수함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고임, 악취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7.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