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달빛시티투어 대구-광주동구 간 관광교류 첫 걸음
  • 정한길 기자
  • 등록 2021-09-13 17:43:01

기사수정
  • - 충장축제 등 5개 코스 개발…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운영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2일 대구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철)과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상품화한 ‘광주 동구-대구 달빛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출발 달빛시티투어는 대구관광재단과 광주 동구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이후 처음 실시하는 관광교류 사업으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1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달빛시티투어 정기코스는 ▲동구예술코스 ▲동구힐링코스 ▲동구역사코스 ▲동구젊음코스 ▲충장축제코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먼저 동구예술코스와 동구역사코스는 ▲광주폴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일빌딩245 ▲드립커피체험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5·18관련 사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동구힐링코스와 동구젊음코스는 ▲동명동 카페거리 드립커피 체험 ▲무등산 편백 숲 산책 ▲지산유원지 모노레일 리프트카 체험 등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충장축제(11월 3일~7일)가 개최되는 11월에는 ‘힐링 YES 충장축제’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동구를 알릴 예정이다.


투어는 대구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당일로 진행되며, 대구 중구 소재 삼성여행사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또한 안전한 투어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단계별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참가인원을 소규모로 모집하고 백신접종 우선예약, 마스크 착용 의무, 발열검사, 손소독제 구비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한 대구 시민은 “이번 여행을 통해 광주에 대해 새롭게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특히 아시아문화전당, 폴리 등 예술적 자원이 인상적이었으며, 달빛시티투어를 통해 운영 중인 다양한 코스에 더 참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대구 간 관광교류 협약의 첫걸음으로 추진하는 달빛시티투어를 통해 동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대구시민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는 물론 다른 도시의 시민들도 우리 동구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