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미로센터 1층 미로카페에서 ‘예술의 거리 작가회’가 기획·운영하는 ‘GO-古 예술길’ 전시회를 오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로센터 미로테이블(민‧관 거버넌스 협약단체) 단체 ‘예술의 거리 작가회(회장 정해영)’가 광주문화재단 예술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GO-古 예술길’이라는 주제로 정해영 회장을 비롯한 최재영, 강남구, 김병택, 조정태 등 20여 명의 예술의 거리 작가회 회원들이 참여하며, 예술의 거리에 있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와 특색 있는 문화 명소들을 작가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이미지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술의 거리는 호남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예향 광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거리로 지금도 작가 작업실, 갤러리, 공방, 표구사 등이 밀집해 있어 예술과 문화가 살아 있는 특색 있는 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정해영 회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古)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예술의 거리를 작가의 시선으로 관찰하고 누비면서(GO) 기록하고 이를 화폭에 옮겨 담고자 했다”면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예술의 거리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예술의 거리 상가·상인, 작가들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심 속 문화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예술의 거리에 나오셔서 작가들의 눈으로 그려낸 예술의 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결성된 ‘예술의 거리 작가회’는 예술의 거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로 회화, 평면, 시각, 입체, 조각, 미디어, 도자,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군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의 거리 상가 및 지역주민들과 상생을 기반으로 매년 정기적인 전시회와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예술의 거리를 찾는 일반시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동구와 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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