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함께‘기대’해볼까?…영등포구,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영상공모전 개최
  • 안남훈
  • 등록 2021-09-16 12:17:43

기사수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과 기후위기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기대하는(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소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함으로써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소년의 행동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 노력 ▲영등포구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기후위기 대응방안 ▲그 밖에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공모 분야는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 환경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9월 30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 고시/공고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제작한 작품과 함께 이메일(contest@intw.c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작품들에 대해 주제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0편(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영등포구 기후변화 교육 및 행사, 홍보사업 전반에 활용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25일 구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구민과 함께 기후행동의 실천과 확산에 힘써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미래 세대에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