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일 긍정적인 담화를 냈으나 남북통신연락선에는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27일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같은 날 오전 군통신선 연결과 관련 "(북측과)연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4일에 이어 25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공정성과 존중의 자세가 유지된다면 남북 정상회담도 건설적 논의를 거쳐 의의 있게, 보기 좋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북관계 회복과 평화적 안정에 대한 바람은 우리 역시 남측과 다르지 않다"는 담화를 냈다.
한편 통일부는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통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군 당국은 오전 9시와 오후 4시 각각 북한과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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