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 소상한 LIVE’에서 완판 도전?…영등포구, 라이브 커머스 참여 소상공인 모집
  • 조기환
  • 등록 2021-09-28 12:35:24

기사수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지원 사업 ‘영등포 소상한 LIVE’를 기획, 10월 13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 시대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진행자 혹은 다른 구매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원하는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채널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새로운 판매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 소상한 LIVE’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라이브 쇼핑은 다가오는 소상공인의 날(11.5.)을 기념해 11.4.(목)~11.5.(금) 2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10월 13일까지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하고, 사업 취지 적합성, 상품성, 시장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소품 등 라이브 커머스 진행에 필요한 일체의 기재와 상품 판매 컨설팅, 쇼호스트 섭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 수수료는 참가 업체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판매가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영등포구 소재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feel@cwu.co.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경기 속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