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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참여 신뢰행정 모델 밑거름, 시민배심원단 위촉
  • 정한길 기자
  • 등록 2021-11-01 1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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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공약평가 시민배심원단 55명 위촉…1차 회의 개최
  • 공약 이행사항 점검 및 공약 조정 심의·권고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 이행여부를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공약 조정 등을 심의하는 시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시장이 직접 교감하며 공감하는 신뢰행정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 매니페스토 네트워크 주관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 등을 거쳐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최종 55명을 선정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시민배심원제 운영목적 및 역할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과 분임별 심의내용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시민배심원단은 다음달까지 총 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법령개정, 중앙정부 정책변화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경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 조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건 심의 결과와 권고안을 포함한 시민배심원단 결과보고서는 12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이용섭 시장은 위촉식에서 그동안 정성껏 뿌려온 혁신의 씨앗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해 GGM, 인공지능 중심도시 등 불과 3년 전만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현실이 됐다모든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이행돼서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7기 들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도지사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기관으로 선정돼 공약실천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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