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9위로 마감한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KIA는 8일 "내야수 황윤호, 김영환, 투수 양승철 등 3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KIA는 최근 이들 3명의 선수와 면담을 갖고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KIA는 지난 10월 28일 이미 선수 6명을 정리한 바 있다 투수 심동섭, 차명진, 변시원 등 3명을 웨이버 공시했고, 투수 백미카엘, 내야수 최승주, 외야수 김연준은 육성 선수에서 말소했다.
이번 달 1일에는 맷 윌리엄스 감독 계약 해지와 함께 이화원 구단 대표와 조계현 단장이 동반 사퇴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추가로 선수 3명의 방출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