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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전투 50일 남아…'총 매진' 주문 - 5개년계획 첫 해 목표달성 촉구 김만석
  • 기사등록 2021-11-12 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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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정숙평양방직공장 / 뉴스1


북한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가 불과 50일 남았다며 각 부문에서 생산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전투는 50일 남았다"며 "지금이야말로 한해의 마지막 결승 주로에서 어떤 각고와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금 이 시각에도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연간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끝없이 늘어나고 수많은 당원과 근로자들이 2년분, 연간계획 완수자 대열에 당당히 들어서고 있다"며 뒤처지는 부문들에 경종을 울렸다.


그러면서 "비록 이전 시기에는 앞장에서 내달리지 못했던 부문이나 단위라 하더라도 다시 한번 정신을 번쩍 차리고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며 혁명의 엄숙한 요구, 시대의 호소 앞에 과감한 실천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고 다그쳤다.


이어 "모두가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다시금 새겨 안고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고 촉구했다.


특히 각 분야 사업을 이끄는 간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올해 전투의 승리적 결속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대오를 이끌어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일군(간부)들"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당 결정으로 채택한 문제들이 모두 제기일에 어김없이 집행되도록 완강하게 투쟁해 나아가자"면서 간부들을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별도 기사에서도 ‘D-50’을 강조하며 “올해에 추진하고 있는 수백 건의 과학연구과제 중 많은 과제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었으며 나머지 과제들의 수행도 대부분 마감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과학기술 분야 연구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2016년 발표했던 5개년계획 목표가 ‘엄청나게 미달’했음을 공식 인정하고 새 5개년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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