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언론 배포자료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최 외교차관과 만났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의 회담을 알리면서 "셔먼 부장관과 최 차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과 그 이상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걸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한미일 협력이 21세기의 국제적 도전 대응에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기후 위기, 회복력이 있는 공급망 보장,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의 경제 회복 등을 도전 과제로 열거했다.
국무부는 또 셔먼 부장관이 한국의 역내 및 국제적 리더십을 환영했으며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 수호, 미얀마의 민주주의로의 평화적 복귀를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한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 종전선언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미 국무부 보도자료에 구체적으로 적시되지는 않았다.
최 차관은 오는 17일 한미일 외교차관급 협의회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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