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환경공무관 모임 ‘한울’, 취약 노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서구 환경공무관 모임 ‘한울’은 12월 16일 지역 취약계층 독거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회원들은 장기간 방치된 침대 매트리스, 김치냉장고 등 생활폐기물 약 1톤을 수거하고, 실내외 청소를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고령 및 신체적 제약으로 청소가 어려운 노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성호 회장은 &l...
▲ 사진제공=그린피스
▲ 사진제공=그린피스
▲ 사진제공=그린피스그린피스의 이번 퍼포먼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확산과 이로 인한 오염에 큰 책임이 있으면서도 사용량 감축 목표와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는 식품제조사에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와 CJ제일제당, 농심은 그린피스가 지난 17일 발간한 보고서 『2021 플라스틱 집콕조사: 일회용의 민낯』에서 가정 내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1~3위 식품제조사로 밝혀졌다.
그린피스의 집콕조사 보고서는 전국 841가구, 2,671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국내 기업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가정에서 일주일간 발생한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는 총 77,288개였으며, 그중 78.1%가 일상 생활에서 먹고 마실 때 발생하는 식품 포장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 4개 중 1개는 상위 10개의 식품제조사에서 생산하고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농심은 그린피스가 지난 8월 말에 국내 5대 식품제조사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발간한 보고서 『식품제조사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판다』에서도 플라스틱 대응에 낙제점을 받은 바 있다. 세 기업과 오뚜기, 동원F&B 등 국내 5개 식품제조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각 기업에서 감축한 플라스틱 양은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의 5% 내외에 불과했다. 이는 플라스틱 생산량 자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떤 의미 있는 변화도 가져오기 어려운 수치다. 그런데도 설문조사가 진행되던 7월, 식품제조사 중 유일하게 롯데칠성음료가 3년 치 플라스틱 사용량을 공개했을 뿐, 사용량 감축 목표와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계는 식음료 분야로, 거대 식품제조사들은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과다 사용하며 플라스틱 대량 생산과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짧은 기간 사용된 뒤 버려지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땅과 바다 등으로 유입돼 생태계를 오염시킨다. 올해 6월 스페인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의 해양쓰레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음료와 관련된 일회용 플라스틱이 전체 해양 쓰레기의 44.3%를 차지했다.
그린피스 염정훈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세계경제포럼은 지금의 플라스틱 생산 속도가 지속될 경우 2030년 플라스틱 생산량이 2015년의 2배, 2050년에는 3배로 폭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면서 “식품제조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플라스틱 사용량 공개와 감축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재사용과 리필이 가능한 순환 경제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캠페이너는 또 “최근 롯데칠성음료가 업계 최초로 3년치 플라스틱 사용량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인 감축 로드맵을 제시하지는 못했다”면서 “롯데칠성음료가 식품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선언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피스는 2019년부터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감축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6월, 롯데마트가 아시아 대형마트 중 최초로 2025년까지 50%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선언하는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린피스는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과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구축을 지속해서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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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2025년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최우수상과 정성평가 특별상을 수상했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관내 8,812개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하며 민관 합동점검과 민원처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위생관리 달인되기 사업’을 통해 신규·위생취약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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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성공버스’가 도입 14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8만 명, 일평균 3,000명을 기록하며 주민 생활밀착형 교통모델로 자리 잡았다.빅데이터 기반 노선 최적화와 주민 의견 반영으로 4개 노선 17개 동 공공시설을 연결,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마을버스 승차 인원이 7.2% 증가하며 지역 교통 생태계 전반의 이용률 상승 효과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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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주요 성과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문화유산시설·근린공원 유지관리 사업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했다.50~70세 신중년 34명이 관내 19개 기관에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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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청년 농업인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 입학식을 진행했다.이번 과정은 스마트팜 기술 동향, 작물별 재배법, 기자재 운용 등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며, 내년 3월까지 주 1회 총 14회 수업을 진행한다.교육생들은 전국 선도 농가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성과 우수자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