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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구간, 재미와 즐거움 더했다!…송파둘레길 시즌2 박차
  • 윤만형
  • 등록 2021-12-14 16: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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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둘레길 탄천구간 특성화 공간 조성…트릭아트, 포토존 조성
  • 박성수 구청장 “‘송파둘레길 시즌2’로 걷는 즐거움과 재미 더 많아질 것”


▲ 사진=송파구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7월 개통한 송파둘레길 탄천구간에 주민들을 위한 특성화 공간을 조성하며 ‘송파둘레길 시즌2’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트릭아트 등의 이색체험과 함께 생태휴식까지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탄천구간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각종 희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길이지만 총 7.4km,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도보코스로 걷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필요했다.”면서 “이에 50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탄천구간에서 주민들이 보다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 공간 조성에 나섰다.”고 조성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부터 주민 설문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해 수요를 파악하고, 서울시 디자인 재단의 디자인 컨설팅 협조를 받아 특성화 공간을 디자인했다. 특히, 생태경관보존지역인 탄천구간의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직선 산책로 2개 지점에는 물총새, 흰뺨검둥오리 등 탄천에 서식하는 조류 그림을 트릭아트로 그려 넣어 걷는 재미를 더했다. 또, 탄천 유수지 전망대, 잠실 유수지 전망대에는 탄천길 초성인 ‘ㅌ’, ‘ㅊ’, ‘ㄱ’을 응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탄천의 자연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박성수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송파둘레길은 주민과 함께 할 때 의미가 생긴다.”면서 “송파 곳곳의 명소와 자원을 연결하는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송파둘레길이 더 많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랑 받고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보관광코스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송파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를 에워싸고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21km 수변산책길이다. 지난 7월 1일, 50년간 단절되었던 탄천구간을 개통하며 시즌1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즌2’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송파둘레길 시즌2’는 둘레길과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남한산성을 비롯해 지역 명소와 전통시장, 녹지공간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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