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월25일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미래위원회에서 선정한 8대 핵심 정책의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 황영성 화백(공동위원장),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 황하택 한국지역문학인협회 이사장, 지형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황병하 조선대 교수, 오건탁 전 시립미술관장, 최영화 호남대 교수, 이봉규 전 광주대교수 등 지역 문화예술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위원회에서 선정한 광주 문화예술 발전 8대 핵심 정책의제는 ▲문화예술 종합 창작센터 조성 ▲광주의 랜드마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광주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광주역사 박물관 건립 ▲무등산과 연계한 문학공원 조성 ▲청년문화도시 선언, 청년창작 지원센터 조성 ▲광주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연예술위원회 발족 ▲광주브랜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인공지능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지원 강화 등이다.
광주시는 미래위원회에서 선정한 광주발전 핵심 정책의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무등산 신양파크호텔을 예술창작 공간과 생태시민호텔로 조성하는 아시아 아트플라자 건립 설계 용역비 10억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조성 설계용역비 30억원 ▲아시아 문학 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비 1억5000만원 ▲광주 실감콘텐츠 인력양성 통합플랫폼 구축 5억원 ▲AI‧문화콘텐츠 융합 창작랩 구축 10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해 실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또 2023년 준공 예정인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을 청년문화예술인 창제작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공연예술 활성화 위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등 더 크고 강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한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문화예술미래위원회가 있다”면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위원님들께서 앞으로도 힘과 지혜를 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예술미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8일 발족 한 이후, 그동안 전체회의 2회, 실무회의 1회, 분과회의 3회, 임원회의 2회, 청년회의 2회 등 분야별로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면서,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실행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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