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공(Zero)감(Go) 행사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저탄소 녹색아파트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시상했다.
※ 탄소공감: 아파트 구성원들이 서로 공감하고 탄소제로 광주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올해는 공동주택 55곳이 참여해 2815t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거뒀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42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성과다.
광주시는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참여 공동주택 중 감축실적이 우수한 40곳을 선정하고 대상 4곳에 각 1200만원, 최우수상 4곳에 각 900만원, 우수상 8곳에 각 600만원, 장려상 12곳에 각 300만원, 노력상 12곳에 각 100만원 등 총 1억8000만원의 시상금과 우수아파트 현판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에너지절약 부문 대상을 차지한 ‘서구 동천마을1단지(1442세대)’는 승강기 내 LED 고효율 전등 교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우유팩·아이스팩·폐우산 재활용하기, 빗물저금통 활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133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식물 감량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북구 벽산블루밍 메가시티1단지(843세대)’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RFID)를 설치하고, 현장견학(쓰레기매립장,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장터운영(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자원순환)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39t, 도시가스 3만3420㎥를 감량해 총 141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 올해는 한국전력공사과 전력사용량 절감 우수단지(50개소)에 인센티브(3600만원)를 별도로 지원하고 에너지 절약홍보콘텐츠를 제작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생활실천 모델사업으로 발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에서부터 시민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고 교통, 식생활, 경제활동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전환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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