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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멧돼지 출몰 감소…출동횟수 414건 장은숙
  • 기사등록 2021-12-17 12:55:45
  • 수정 2021-12-24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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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 / 서울시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멧돼지 출몰이 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시민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은 총 173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 출동이 626건으로 전체 출동건수 중 36.2%를 차지했다.


연도별 출동 건수는 2019년 740건, 2020년 576건, 2021년 11월 기준 414건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소방재난본부는 2019년 발생한 ASF 사태에 따라 멧돼지 포획을 늘린 점이 출몰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멧돼지가 가장 많이 나타난 장소는 산지였다. 2019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발생한 멧돼지 119 출동 건수 1730건 중 산지에서 신고된 경우는 856건으로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치구 중에선 은평구가 306건(17.7%)으로 가장 많았고 ▷강북구 271건 ▷노원구 237건 ▷도봉구 208건 순이었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산행이나 산책 중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숙지해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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