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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당 70주년 행사, 날씨로 인한 연기 - 현재 평양 지역에 소나기로 열병식이 미뤄진 것으로 추측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10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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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PHOTO / Ed Jones

북한이 오늘(10일) 노동당 창당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과 군중대회 등을 열기로 하였으나 날씨로 인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당초 10일 오전 10시 김정은 제1비서와 당,군, 정 고위급 간부와 류윈산 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등 해외 축하 사절단과 수 만명의 군인과 군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평양의 기상 악화로 인해 예상 시각이 훨씬 지난 시점에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은 평양의 오전 일기예보를 참고한 결과 현재 평양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북한 열병식이 미뤄진 것으로 추측했다.
만약 열병식을 취소하지 않는다면 오후 2시께 행사가 시작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수중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같은 신형 무기를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평양 인근의 위성 관측 자료에는 열병식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천막이 약 800개로 늘어났으며, 수많은 병력이 시가 행진 대형으로 집결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세계 각국 언론사들이 당 창건 70주년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고,
현재 호텔에서 대기 중이며 아직 기념식 스케줄 등에 대한 통보를 받지는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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