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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수도 앙카라 기차역 폭탄 테러 - 128명이 숨지고 200명 넘는 부상자 가운데 65명은 아직 중태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12 0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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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기차역에서 두 차례의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다.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은 평화적 집회 도중 50m 간격을 두고 거의 동시에 터진 폭탄테러로 12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가 200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65명은 아직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쿠르드계 정당 지지자와 진보성향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가입자들로 정부에 쿠르드 반군과의 유혈 충돌 중단을 촉구하려던 시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가방을 내려놓고 줄을 당기자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2개의 폭발물을 동시에 터뜨린 수법이 지난 6월과 7월 IS가 저지른 테러와 비슷하다며 이번 테러를 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터키 앙카라에서 11일(현지시간) 수천 명의 시민들이 반정부 반테러 시위를 벌이고 있다. 터키 정부는 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10일부터 3일간을 추모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테러가 발생한 앙카라를 비롯한 터키 전 지역에 대해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1단계 남색경보를 발령했다.


Audio:Turkish/Nats
Locations:Ankara, Turkey
Source:China Central Television (CCTV)
Revision:1
Source News Feeds:CCTV Plus News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4OET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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