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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 앵거스 디턴 - 소비와 복지, 빈곤의 관계를 규명한 미시경제학자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13 0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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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복지, 빈곤의 관계를 규명한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 앵거스 디턴이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프리스턴대 앵거스 디턴 교수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앵거스 디턴 교수는 미시경제학자로 게임이론, 금융·투자 이론가를 뺀 미시경제학자가 노벨상을 받은것은 지난 1992년 이후 23년 만의 일이다.


디턴 교수는 소비자가 여러 상품을 구매할 때 예산을 어떻게 배분하는지, 사회가 소득 가운데 얼마를 소비에 배분하고 저축하는지. 어떻게 복지 수준과 빈곤을 측정할 수 있을지를 연구해 이론화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디턴 교수는 1945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재직 중이이며, 영국과 미국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디턴 교수의 저서로는‘경제학과 소비자 행태’,’ ‘소비 이해’, ‘위대한 탈출’이 있다.

‘위대한 탈출’에서 디턴 교수는 불평등이 경제 성장의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성장의 부산물로 불평등이 초래됐지만 경제성장의 큰 방향은 전세계의 발전과 궁극적인 평등을 가져왔다는 입장이다.


또 성장과 진보를 이끌어내는 불평등의 힘. 이 본질을 이해해야 현실을 개선하고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한편 디턴 교수는 상금으로 800만 크로나(약 11억3천만원)를 받게 되었으며, 이번 경제학상 발표를 끝으로 올해 노벨상 6개 부문 수상자는 모두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PRINCETON, NEW JERSEY, UNITED STATES
Source:Reuters
Revision:5
Topic:Science
Source News Feeds:Core News,Reuters Business Video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4O7WH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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