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 들어 진행한 네 번째 무력 시위에 대해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라고 18일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검수사격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서부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은 조선동해상의 섬 목표를 정밀타격하였다"면서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발사 현장을 참관하지 않았다.
앞서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50분께와 8시54분께 북한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검수사격시험을 진행한 전술유도탄은 '북한판 에이태킴스인 KN-24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020년 3월21일 김 총비서의 참관 하에 KN-24를 시험발사한 적이 있다.
북한은 2022년 들어 모두 네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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