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별 통보 전 여자친구 살해범 조현진 검찰 송치 - 유족에게 할 말 묻자 "죄송하다"는 짧은 말 남겨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1-21 13:18:14
기사수정


▲ 사진=SBS NEWS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돼 신상이 공개된 조현진(27) 씨가 21일 검찰에 송치됐다.


조씨는 이날 마스크를 쓴 채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취재진이 '유족에게 할 말이 없냐'고 묻자 "죄송하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앞서 조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천안시 서북구 전 여자친구 A씨 집 화장실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범행 당시 집안에는 A씨의 어머니가 와 있었는데, 조씨는 화장실 문을 잠근 채 A씨와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고자 위협하려고 흉기를 가져갔을 뿐,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리 계획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위협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흉기를 가져갔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760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서울 강남권 3억~5억으로 ‘갭투자’...4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53.2
  •  기사 이미지 푸틴의 동맹자인 이란 대통령 사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기사 이미지 고양시, 국회의원 당선인 4명 초청 간담회 개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