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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내일의 주인공, 올바른 성장환경 조성에 올인 - 인천시 2022년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윤만형
  • 기사등록 2022-02-15 1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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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이달 ‘청소년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으로 2022년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여성가족부 심의를 거쳐 3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년대비 17%나 증액된 총 337억 8천만원(시 전체 일반회계 예산의 0.3%)의 예산을 확보하여, △청소년참여 및 권리증진(23개 사업)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12개 사업)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22개 사업) △청소년정책 주친체계 강화(14개 사업) 등 총 4개 영역, 6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채널을 활성화한다. 지난해 말 구축한 청소년 사이버 공간 ‘이룸’(http://www.i-eroom.com)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청소년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룸’을 개발했다.

 

청소년 프로그램, 소통 공간 커뮤니티, 동아리와 학생회 활동 플랫폼, 청소년 정책제안,‘웹진Moo’서비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인천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또한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개선해 나간다. 시는 올해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천지역 만 18세인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올 4월경부터 생리용품 구입비를 신규 지원하며, 2023년에는 만 17~18세, 2024년은 만 16~18세까지 연차별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여가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내실화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시설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중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늘품’공간에 8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및 집기류 구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북카페형 쉼터(교육 및 휴식공간), 교육 및 상담공간(상담실, 야외정원), 스튜디오 및 다목적실 등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손미화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올해 초 청소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을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 시국임에도 내일을 이끌 청소년들이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잘 뒷받침하여 그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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