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서구청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인권 행정의 기틀이 될 ‘강서구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권실태조사 등 연구결과에 기반한 지역 맞춤형 인권정책을 설정하고 인권 행정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구에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인권에 대한 수요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특정 계층을 위한 정책이 아닌 지역 내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인권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강서구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모두 공감하고 존중받는 인권자치구 강서’라는 비전 아래 ▲인권친화 환경 조성 ▲인권 거버넌스 구축 ▲생애주기별 인권체계 확립 ▲사회적 약자 인권체계 확립 ▲내부 인권 보장체계 정립 등 5대 정책목표로 구성됐다.
또한 비전과 정책목표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39개 세부사업을 선정,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주민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인권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인권 교육과 생활 속 인권보장을 더욱 강화한다.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재난대비체계 확립을 통해 생활 인권보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권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강서구 인권위원회 구성과 인권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권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생애주기별 인권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장년, 노년 등 연령에 맞는 인권정책을 추진한다.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청년 일자리 지원,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등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인권체계 확립을 목표로 인권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는 바우처 사업과 심야 귀가 지원, 불법 촬영 단속 등 여성보호 안전망 구축 사업,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정착 지원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내부 인권보장체계 정립을 목표로 공무원 인권보호 정책을 마련한다. 민원처리 현장 공무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추진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인권정책의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구정 전반에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공감하고 존중받는 인권 자치구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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