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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이산가족 금강산 도착 - 오후 첫 단체 상봉 최문재
  • 기사등록 2015-10-20 14: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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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통해 북녘의 가족을 만나게 된 96가족, 389명이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금강산 호텔에 도착했다.


이들 이산가족은 오후 3시 반쯤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 상봉을 통해 북측 96가족, 141명을 만난다.


남북 이산가족은 저녁에는 '환영 만찬'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남측 가족 가운데 83살 염진례 할머니와 77살 김순탁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구급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이동했다.


이산가족들은 내일 개별·단체 상봉, 공동중식을 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작별상봉'을 갖는 등 2박3일간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과 만난다.


방문단은 이산가족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취재진 등을 포함해 모두 536명이다.


상봉행사에는 남측 가족 절반 이상이 70대 이상 고령인 점을 감안해 의료진 20명과 구급차 5대가 동행했다.


한편 남측 가족을 만날 북측 이산가족 141명은 어제, 금강산에 도착해 상봉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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