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코로나19 출구 초입…향후 '일상회복' 추진" - "유행 감소세 전환 여부…종합적 평가해 구상 들어가야" 유성용
  • 기사등록 2022-02-22 14:07:59
기사수정


▲ 사진=SBS NEWS 영상 캡처



정부가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두고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섰다"며 향후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 상황을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며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반장은 "이번 오미크론 유행은 단기적으로는 위기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한 번은 거쳐야 할 필연적인 과정"이라며 "중증과 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를 보존하면서 유행을 잘 넘긴다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1일 브리핑에서 “한 번은 큰 유행을 거치면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며 “델타보다 오미크론에서 이런 상황을 진행하는 게 우리나라에 유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월 초 '계절 독감'과 비슷한 체계전환을 언급한 이래로 이번 주 들어 일상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다.


다만, 그 시점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손 반장은 22일 "(일상 회복은)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되는지 여부와 그때의 위중증·사망자 추이,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상에 들어가야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일상회복 계획은 델타 변이 상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개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783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어르신 건강하세요”. 어르신들에게 큰절
  •  기사 이미지 아산 장영실과학관, 2024 어린이날 기념행사 성료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