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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전면 중단! - 1년 8개월만에…'QR체크인'도 폐지 유성용
  • 기사등록 2022-03-02 0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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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3월 1일부터 식당·카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QR코드 인증 절차가 사라진다.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11종에서 유지해온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전면 중단하면서다. 지난해 12월 초 확대 시행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그런데 정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방역패스 유지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왔다. 손바닥 뒤집듯 갑자기 입장을 바꾼 데 대해 전문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방역패스 잠정 중단 결정을 발표했다. 정부는 당초 4월에 적용하기로 했던 청소년(12∼18세) 방역패스 적용 계획도 철회했다. 이번에 발표된 방역패스 적용 중단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방역패스가 중단되면서 그동안 식당 카페 등을 드나들 때마다 인증해야 했던 ‘QR체크인’도 이날부터 폐지된다. 2020년 6월 첫 도입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정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방역패스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23일 대구지방법원이 60세 미만의 식당·카페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하자 권덕철 복지부 장관까지 나서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가 이뤄지니 감염 위험이 있다"며 우려했다.


그러다 사전 예고도 없이 이날 갑작스럽게 방역패스 중단을 발표한 것이다. 방역패스 목적이 미접종자 보호라던 입장도 180도 바뀌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미접종자분들께서는 스스로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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