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스타트!
  • 박영숙
  • 등록 2022-03-04 13:38:10

기사수정



▲ 사진=KOVO



◆ 46개교 8,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V-리그에서의 3월은 포스트시즌을 항해 정규리그가 마무리되어 가는 달이지만 한국배구연맹에서 운영 중인 유소년 배구교실에서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달이다.

 

연맹은 배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해왔다. 배구교실은 12년도 22개교로 시작하여 22년 현재 서울을 포함한 19개 지역에서 46개교 8,500여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유소년 배구교실의 원동력은 23명의 유소년 강사들이다. 강사들은 전원 프로 또는 실업팀, 대학 및 고등학교 시절 선수 경력이 있는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구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스포츠지도사(배구) 2급 또는 경기지도자(배구) 2급 이상의 자격증 또는 교원자격증을 소지해야하는 철저한 자격 검증을 통해 선발되었다.


또한, 연맹은 강사들의 인성 교육 및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최대 6회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인 2월에는 유소년 강사 아카데미,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강사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분기별 4번의 통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사 역량 강화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 프로 선수에서 이제는 미래의 배구 유망주 지도를 위한 강사로!


유소년 배구교실엔 프로에서 활동했던 선수 출신 강사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11-12시즌 현대건설 입단 후 15-16시즌 KGC인삼공사에서 세터 포지션을 맡았던 조예진 강사가 2019년부터 유소년 강사로 활동중이며, 05-06시즌 현대건설 리베로로 입단하여 3시즌 간 활약한 문선영 강사가 2020년부터, 08-09시즌 입단 후 흥국생명에서 8시즌을 보낸 주예나 강사가 2021년부터 지도자로서 새로운 걸음을 걷고 있다.


또한, 올해는 05-06시즌 도로공사 1라운드 4순위 입단 후 13-14시즌 KGC인삼공사로 이적하며 총 14시즌을 세터로 활약한 이재은 강사를 포함해 11-12시즌 1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하여 14-15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레프트 곽유화 강사, 17-18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변채림 강사까지 3명의 전 프로 선수들을 추가로 선발하며 강사 역량을 강화했다.


이렇듯 유소년 배구교실은 전 프로 선수 출신의 강사들을 채용함으로써 유소년 선수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은퇴한 배구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지금의 배구교실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킨 양질의 교육으로 유소년 인재 육성과 배구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