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장인수전 정책위 부의장이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충북도의원 선거(제천 1선거구)로 출마선언하고 있다.

민주당 장인수(52) 전 정책위 부의장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장 출마에서 충북도의원 선거(제천 1선거구)로 선언했다.

장 전 부의장은 "민선 8기 지방 선거의 제천 민주당 상황과 주변 여건이 녹록지 않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도지사와 담판을 하고 때로는 드잡이를 해서라도 제천의 예산을 더 많이 따오겠다"며 "충북 예산에서 제천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의원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심경변화에 대해서는 “시민분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많은 분들이 시장으로서의 역할보다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셨고, 저도 그 조언을 받아들여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전 부의장은 "도의원부터 단계를 밟아 제천 발전을 위한 장인수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된다"며 "장인수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제천시민분들께 이번에는 반드시 '도의원' 이라는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