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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첫 발탁’ 박민규 “잘 한다는 것 인정받고 싶다” - “처음 보는 선수들을 보게 되니 대표팀 온 것 실감난다” 김태구
  • 기사등록 2022-03-22 10: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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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KFA)



남자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돼 21일 파주NFC에 입소한 박민규(수원FC)가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2014년 남자 U-19 대표팀 소집 이후 약 8년 만에 파주NFC 땅을 밟은 박민규는 “감회가 새롭다”며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박민규는 “명단 발표 이틀 전에 소속팀 코치님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때는 못 믿겠는 마음도 컸다”면서 “지인들이 축하 연락을 많이 해줘서 발탁 소식을 알게 됐는데, 오늘 여기 오기 전까지도 잘 믿기지 않고 얼떨떨했다. 여기 와서 실제로 처음 보는 선수들을 보게 되니까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규가 실제로 처음 보는 선수들은 권창훈, 박지수(이상 김천상무) 등이다. 박민규는 “황희찬(울버햄튼)은 연령별 대표팀 시절 봤지만,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된 것 같아 새롭다”며 웃었다. 박민규는 22일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 또한 언급하며 “제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측면 수비수인 박민규는 자신의 강점으로 수비력과 활동량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부산아이파크에 있을 때의 모습을 파울루 벤투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면서 “이번에 기회를 얻게 된다면 내가 대표팀에 뽑히게 된 이유를 팬 여러분 앞에서 증명하고 싶다. 많이 뛰고 잘한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첫 벤투호 합류인 만큼 배워가고 싶은 것도 많다. 박민규는 “훈련하는 것, 쉬는 것, 먹는 것 등 세밀한 것들 하나하나를 모두 배우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김진수(전북현대)에 대해서는 “평소 플레이를 많이 챙겨본다”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물어보고 꿀팁들을 얻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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