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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주의료원 아파트 개발, 지역 리더의 노블리스오블리제 실현 요구 남기봉
  • 기사등록 2014-11-28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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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옛 충주의료원 부지 아파트 개발 포기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새로운 개발 방안을 찾자는 목소리가 엇갈린 가운데 진정 지역 주민들이 아파트 개발을 원한다면 지역리더들의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충주시민연합(이하 연합)은“충북도가 손실보전대책으로 인해 아파트 건립이 행정적으로 불가하다는 발표에 앞서 약속 불이행에 대한 사과성명과 충북도와 충주시가 동반 대처방안을 연구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은“지역주민 또한 집회를 통해 아파트 개발에 대한 약속을 관철시키기에 앞서 정작 아파트 개발을 원하는 지역 리더들의 사회공헌을 통해 손실보전을 책임지는 ‘노블리스오블리제’ 실현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주장과 함께 “막대한 예산을 들이는 아파트 개발에 나설 것이 아니라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도산하 문화의료복합기관(충북도립오케스트라 유치, 도립미술관, 도립박물관, 충주의료원분원등)및 충청대 특성화전문대학등의 유치로 다수 시민들에게 효익을 미치는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 김영진사무국장에 의하면“도비나 시비도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재산이기에 굳이 아파트 개발을 지역 리더들이 원한다면 지역에 대한 진정성으로 충주의 옛 어른처럼 막대한 희사(용원초등학교 부지희사, 신니면사무소 부지희사, 주덕초등학교 화재이전 건물신축 기증, 임경업장군 추련도(秋蓮刀) 사비회수 기증, 10여개 마을회관 부지희사, 각종 마을길 희사등)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기록 및 기관으로부터 감사장 하나 수여받지 않은 조건 없는 희사정신이 지역주민을 위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민연합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밴드 충주벼룩시장등 총 3곳의 그룹을 통해 4개의 질문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아파트 개발 4표, 문화공간 35표, 의료원 분원(산부인과, 소아과, 노인) 5표, 전문대학 15표등으로 참여자 약 59%가 문화공간으로의 개발을 원하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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