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정한길 기자
  • 등록 2022-03-30 17:03:16
  • 수정 2022-03-31 15:58:56

기사수정



광주광역시는 북구 양산동 구 근로청소년복지회관 부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난 29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설계용역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산동 633-1번지 외 1필지상 부지면적 8466㎡에 연면적 3021㎡ 지상 4층 규모로, 청각·언어장애인을 중심으로 교육·재활·돌봄 등 복합 맞춤형 복지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 등이 겸비된 문화·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수립하며, 공유·개방을 통한 타 유형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할 우수한 설계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이번 건축설계공모를 마련했다.


공모에는 3월17일까지 3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29일 작품에 대한 발표·토론·심사가 이뤄졌다.


당선작은 ‘다양한 감각을 깨우고 느끼고 배우는 공간 오감살롱’이라는 주제와 ‘직관적인 공간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건축 콘셉트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배리어프리(무장애환경) ▲대지 내 안전 공간 확보 ▲인지성 높은 공용공간 시스템 ▲모두가 안전한 무장애 공간계획을 디자인에 담아낸 진짜노리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충미)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에게는 용역비 3억57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설계권이 부여된다.


설계공모 심사위원장인 경상국립대학교 김근성 교수는 “청각·언어 장애인 복지시설로 한정짓지 말고, 장애인·비장애인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돼야 한다”며 “당선작은 시각적 인지성이 높은 건축물을 계획한 우수한 작품으로, 명쾌한 동선 해석과 다양한 매스로 다양한 공간의 시인지성을 높이는 계획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형레벨을 이용한 보차분리와 내·외부 공간의 풍부한 연계로 무장애 공간을 제안했다”며 “콘셉트와 계획이 이용자 중심으로 이뤄져 시설의 편의성을 갖춘 우수한 작품이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3. 대통령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동포간담회) 【 대통령특별지시사항적극행정사례-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동포간담회시행및보고】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재명대통령 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사건관련 현지 최대민원 특별동포간담회 실시)대통령께 보고되도록 재외동포...
  4. [단독] ‘구리 아이타워’ 심사위원들, 백경현 구리시장 고소… “내부자료 무단 유출로 명예훼손” [구리시=서민철 기자] 과거 구리시 ‘아이타워’(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 건립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전직 공직자들이, 내부 심사 자료를 언론에 무단 유출하여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백경현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7일 박 모 전 구리도시공사 본부장과 엄 모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최근 백경...
  5. '법원 재판도 헌법소원 대상'…헌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재판소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찬성 16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db) [뉴스21통신 =추현욱]  법원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으로 삼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재판소원제법)이 27일 여당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재...
  6. 中부자들 바이코리아 열풍. .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 몰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위안화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모 ETF..
  7. 고교학점제 공동 교육과정 역량 강화 …학생 선택권 넓힌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7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지원센터에서 고교학점제의 효과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동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의 핵심 요소인 공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