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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 금영엔터네인먼트 회장 횡령 혐의 - 사전에 출국 금지 조치 내리지 않아 유성용
  • 기사등록 2022-03-31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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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NEWS 영상 캡처



노래방 기기 업체 금영엔터테인먼트의 김모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가 해외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사전적으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아, 그가 해외로 달아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김 회장을 1차 소환했으나 그는 이에 응하지 않고 같은 달 해외로 출국했다. 당시 출국금지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김 회장은 금영엔터테인먼트의 전·현직 직원들이 차린 외부 업체에 지급한 금영엔터테인먼트의 기술 사용료를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기술 사용료가 김 회장의 개인 계좌나 그가 대표로 있는 다른 회사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세번째 소환 통보에도 김 회장이 응하지 않자 김 회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에서 두 차례 반려돼 영장 발부가 늦어졌고, 영장은 이달 중순에야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회장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리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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