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준비된 창업 지원으로 강한 소상공인 육성 나선다!
  • 김태구
  • 등록 2022-03-31 16:08:22

기사수정
  • 2022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주관기관 선정



▲ 사진=부산시청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의 부산지역 주관기관으로 (재)부산경제진흥원·(사)삼진이음 컨소시엄이 선정돼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생활․서비스의 혁신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교육은 창업 수준에 따라 초기형(인큐베이션 교육)과 심화 및 고도화를 위한 완성형(엑셀러레이션 교육)으로 나눠 지원되며, 경영실습은 창업형태를 고려해 공간기반교육과 점포가 필요 없는 온라인 플랫폼 창업을 위한 비공간 기반교육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지원되는 교육을 수료하면 선발을 통해 시제품 제작, 매장 모델링,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정책자금 연계, 소상공인 컨설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부산형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상인이 함께 상품의 다각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커뮤니티를 통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해 “부산스러운 상인, 부산다운 창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 최초로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삼진식품의 비영리재단 (사)삼진이음도 식음료(F&B) 특화 분야와 브랜딩 분야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수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삼진이음이 지역브랜드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난해 오픈한 로컬마켓인 아레아6(AREA6) 팝업스토어 참여 기회와 엠(M)마켓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에서 커머스 전문 교육도 연계해 지원된다.


  부산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참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지원접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newbiz.sbiz.or.kr)를 통해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격, 평가일정 등 자세한 사업 설명을 위해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104호)에서 모집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사)삼진이음(☎051-418-8534)으로 사전 신청하면 되며,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창의성과 자신만의 콘텐츠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2030세대 창업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을 강한 소상공인으로 육성시켜, 로컬브랜드가 탄생, 성장, 선순환하는 소상공인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7. 제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제천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내&mid...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