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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행신역, 강릉역으로 향하는 열차 운행 개시 - KTX 강릉선 열차 도입으로 전국팔도로 향하는 행신역 완성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2-03-31 21:22:28
  • 수정 2022-04-01 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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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 행신역에서 KTX 강릉선 열차가 출발한다. 이로써 행신역은 전국팔도 어디든 직접 향할 수 있는 역사가 되었다.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한 강릉선은 그동안 다른 운행노선과 마찬가지로 운행을 마친 후 행신동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기지에 입고 및 정비 후 출발하면서도 행신역에서 출발하지 않고 서울역을 기점으로 운행했다.


따라서 강릉으로 향하는 고양지역주민들은 다른 노선과 다르게 서울역까지 나아가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고양시와 고양시민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코레일에 강릉선 행신역 출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해 KTX 행신역 발 강릉선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고 지난 2월 이재준 고양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이 나희승 코레일 사장에게 480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끝에 시는 행신역 출발을 최종 확정 지을 수 있었다.


331일부터 매일 운행하는 강릉행 열차는 오전 733분 행신역에서 출발하여 101분 강릉역 도착, 오후 928분 강릉역에서 출발하여 11 49분 행신역에 도착한다. 강릉 여행을 하루 만에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역사적인 운행 첫날 강릉선 열차에 탑승하게 되어 기쁘다. 강릉선 열차 운행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고양시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신역은 과거 KTX열차가 20여회 정차했고 이용객도 천여 명에 불과했다. 지금은 KTX전용 역사가 증축되었고 열차 50여회 정차, 이용객 4천여 명에 달하는 역사가 되었다. 강릉선 2회 운행은 적은 횟수일 수도 있지만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배차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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