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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여정 추가 담화, 엄중하게 인식..대비하겠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22-04-05 16: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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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통일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한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핵 보유국에 대한 선제타격은 객기'라고 말한 추가 담화에 대해, 통일부가 오늘(5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주시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부부장의 추가 담화에 대해 "대남 강경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핵 전투 무력'을 거론하는 부분 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주적은 남한이 아니라 전쟁 그 자체',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 이라고 거론하는 점에도 유의하고 있다"며 "북한의 다음 행보를 단정하기보다 여러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 상황이 유동적인 시기에 밝힌 입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상황을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노동신문 등을 통해 내놓은 추가 담화에서 "남한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는 상황이 온다면 부득이 핵 전투무력은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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