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인 옛37번 국도변(구읍 벚꽃 길)이 완연한 봄 날씨를 맞아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최근 2~3일 전부터 벚나무가 분홍색 꽃잎을 보이기 시작해 이번 주 주말부터 다음 주 초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옥천읍 교동 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약 8km 정도 이어지는 코스로 구간이 꽤 길어 차 안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30년 된 벚나무들이 대청호를 따라 줄을 지어 만개해 매년 봄이면 벚꽃 터널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또한, 옥천 관광명소 2경인‘구읍 벚꽃 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향수100리길의 출발 구간이기도 하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굽이치는 금강 줄기를 볼 수 있고 정겨운 시골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매년 구읍 봄꽃 축제가 열렸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취소됐다. 한편, 군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이달 초 개최 예정이던 구읍 봄꽃 축제, 동이면 친수공원 제1회 유채꽃축제를 취소하고, 5월 개최 예정이던 지역 대표 문학축제인 지용제도 가을로 연기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봄이면 벚꽃이 하얗게 흐드러지게 피어 낮에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하고 밤이면 눈이 내리는 것처럼 아름답다”며 “주말 옥천의 봄을 만끽하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
나뭇가지에 가려 보기 힘든 새(사진=추현욱 기자)
GTX 운정 풍경
광주시, 고려인주민 지원사업 국비 1억여원 확보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재외동포청 ‘2026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에 ‘고려인주민 광주정착지원사업’이 선정, 국비 1억1670만원을 확보했다.‘고려인주민 광주정착지원 사업’은 광주지역 고려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광주시는 올해 국비 1.
광주소방, 무등산서 가을철 안전산행 캠페인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6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센터에서 안전한 산행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가을철 산악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동부소방서·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무등산119시민산악봉사대·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해 ▲등...
광주광역시, ‘독도의 날’ 기념 실시간 독도 영상 송출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독도의 날 ’지난 (10월 25일)을 맞아 시민들의 독도 인식 제고를 위해 시정홍보 전광판에 실시간 독도 영상을 송출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 빛고을로 입구, 농성역사 등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이번 영상은 .
‘로맨스스캠’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도 안돼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올해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피해액이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9월) 로맨스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월~12월)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48%),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한국-싱가포르 ‘다가치’ 국제 교류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0~25일 4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일대에서 ‘글로벌 리더 다가치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