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을 철거 중인 정황이 포착되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9∼10일 찍은 사진을 분석해 이 같이 보도했다.
NK뉴스는 금강산 관광지구 안에 있는 ‘금강산 아난티 골프 & 온천 리조트’의 투숙용 건물 10개가 부분 철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있다며 북한이 폭파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시설은 아난티가 현대아산이 북한으로부터 임대한 대지 168만 5천㎡를 50년간 재임대해 건설했으며 2008년 5월에 개장했다.
하지만 2개월 뒤 박왕자씨 피격사건을 계기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운영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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