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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민원발생이 잦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환경 특별사법경찰관 2개 반 6명을 편성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102개 폐기물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개선계획서를 제출토록 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지만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환경피해 민원 예방 방안, 폐기물 보관 및 재활용 적정처리, 화재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등이며 폐기물처리업체 환경기술인 연락처를 파악해 SNS, SMS 등을 활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악취나 소음 등 환경피해로 인한 민원을 사전 차단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독려해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종도 환경과장은 “그간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민원 발생된 사업장 위주의 방어적 점검을 실시했으나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점검으로 각종 환경피해에 대해 사전에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